취업

글쓰기 실전편 <활용하기>

상큼키위 2017. 12. 22. 22:49

앞서 논리적인 글쓰기에 관해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앞서 포스팅 글을 읽어보시고 어느 정도 글쓰기에 관한 감이 잡히셨나요? 그렇다면, 이제 이를 바탕으로 글쓰기 실전편 이란 주제로 포스팅을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이론적인 것만 알고있다고 자기것이 아니므로 글쓰기 실전편을 통해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이 이번 포스팅의 핵심입니다.

천천히 그리고 알기 쉽게 포스팅 할 예정이니, 잘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글쓰기 실전편 <실전에서 활용하기>

 

- 발표<프리젠테이션> 하기

짧게하다.

컨설팅회사는 고객에게 컨설팅 결과를 발표할 때, 나름대로 비상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객회사의 최고 경영자는 항상 바쁘기 때문에 발표가 시작되려는 찰나 최고경영자가 급한 연락을 받고 자리를 떠날 수도 있다. 이 때 그 경영자가 짧은 시간 안에 컨설팅 내용을 알고 싶어하면 발표자가 경영자와 같이 걸어가면서 그 내용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엘리베이터까지 걸어가는 시간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그 짧은 시간을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짧은 시간에 핵심을 전달할 수 있으면 그 발표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한 장면, 한 중심생각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발표를 할 때, 시각자료를 활용하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각자료의 도구로는 파워포인트가 가장 많이 쓰이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은 한 장면에 한 중심생각만을 적용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시각의 힘을 이용해야 한다.

보기에 깔끔하고 핵심 내용이 한 눈에 들어 올 수 있도록 한다. 시각은 청각 보다 12배 정도의 힘을 발휘하므로 시각적으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하여야 한다. 도표나 그림을 사용하여 이해를 돕되 지나치면 안된다.

 

생각의 속도를 따라 잡는다.

말은 1분에 180개의 단어를 할 수 있으나 머리는 그보다 훨씬 많은 4~5배의 단어를 생각한다. 그러므로 시각물 자체가 너무 단순하거나, 장면에 나와 있는 내용을 단순히 읽기만 한다면 청중은 금방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청중의 흥미 유지를 위해 행간에 의미를 부여하여 긴장감을 유지시켜야 한다. 즉, 누구나 아는 일반적인 사항은 과감하게 생략하면서 빠르게 진행하라는 의미이다.

 

- 보고서 쓰기

결론을 먼저 쓴다.

보고서 쓰기의 핵심은 결론과 중요사항을 먼저 나오게 하고, 간결하게 써야한다는 것이다.

 

제목에는 핵심사항을 간결하게 적는다.

보고서를 읽는 사람은 여러 개의 보고서를 한꺼번에 보기 때문에 읽는 사람이 제목만 보아도 내용의 상당부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제목을 통해 결론이나 핵심사항을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요약과 권고사항을 중시, 보충자료 추가, 표현 방식에 주의, 산뜻하고 간결하게 등의 방법도 보고서 쓰기에서 중요한 사항들이다.

 

- 연구논문 쓰기

주제 정하기

논문은 독창적인 생각이나 연구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다. 논문도 다른 글과 마찬가지로 주제를 먼저 정해야 하는데 이 때, 주제의 범위가 가급적 구체적이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고려할 사항들로는 제목은 결론의 내용을 간결하게 표현해야 하며, 초록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서론은 간략하되 흥미를 유발하도록 해야한다. 본론은 독창적인 내용을 정확하게 기술하고 결론은 문제의 해답을 정리하고 제안을 제시해야 한다.

 

- 자기소개서 쓰기

소개서도 변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쓰는 법이 잘못 알려져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성장 배경, 학과 선택 동기, 성격 및 가치관과 지원 동기를 차례대로 쓴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면 자기소개서도 바뀌어야 한다. 산업화 시대의 Anybody가 아니라 정보화 시대의 Somebody를 원하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는 읽는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아야 하므로 자신의 이야기를, 그것도 장황하게 늘어놓으면 안된다.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자신임을 잘 드러내기 위해서는 회사의 직무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뚜렷한 주제 하나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주제문을 제목으로 하는 것이 구체적인 내용을 첫눈에 전할 수 있어 좋다.

 

 

 

이번 글쓰기 실전편을 통해 논리적인 글쓰기를 실제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분야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대학생, 석사, 박사,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글쓰는 방법에 대해 쉽게 그리고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번 포스팅의 목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글쓰는 연습을 하신다면 더이상 글쓰는 것이 두렵지 않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상으로 글쓰기 실전편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